[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북구는 현대자동차 엔진사업부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금연클리닉을 위해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팀이 현대자동차 안전보건팀과 연계해 지난 2일부터 매일 점심시간 엔진사업부 내 식당 4개소에서 교대로 이동 금연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근무 중 외출이 쉽지 않아 혼자 금연을 시도하거나 금연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홍보관은 엔진사업부 5000명 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폐해 등에 대한 금연캠페인과 금연을 원하는 직원에게 개별상담 및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운영 첫날인 2일은 약 5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에 대한 홍보를 가졌다.

북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 근로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클리닉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우리기업 금연환경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현대모비스, 공군8146부대 등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