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중구청은 ‘제13회 나눔중구 옛날장터’가 7일 오전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벼룩시장, 나눔장터, 친환경 농산물판매, 문화공연, 옛날장터, 녹색체험, 프리마켓 등 자원순환, 판매․먹거리행사, 공연등을 함께 개최함으로 참여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벼룩시장에는 의류, 문구, 도서, 잡화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천연세제 만들기 및 판매,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종이팩이나 우유팩을 가지고 오면 휴지와 교환해준다.

또,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가입 안내, 무단투기 및 생활쓰레기 환경사진전 등 각종 녹색생활 실천과 자원순환 체험행사와 태화강 에코마켓에서는 친환경 음식체험 등 재미있는 장터를 운영하고 직접 장애인 휠체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중구청과 자매도시인 충북 음성군에서 지역 특산물인 인삼, 잡곡, 와송, 참마, 장류 등과 축협에서 차량을 이용한 한우 등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공연차량 트랜스락을 이용해, 밸리댄스, 트로트, 저글링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등 문화공연과 캐리커처, 장애인 목공예, 페이스페인팅, 프리마켓 등 종갓집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 옛날장터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엿장수 각설이 행사를 비롯한 장터식당, 장터분식, 장터찻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한마당 나눔장터를 연다.

중구청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자원재활용과 녹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부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는 만큼,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