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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외국인커뮤니티 리더스클럽' 창단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3-28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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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단체 리더들로 구성, 외국인 인권보호와 범죄예방활동에 나서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전국 최초로 울산 경찰이 외국인단체 리더들로 구성된 리더스클럽을 만들고 외국인 인권보호와 범죄예방활동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서장을 포함한 경찰 관계자 5명과 외국인단체대표 및 통역 14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외국인커뮤니티 리더스클럽’창단식과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참여한 외국인 단체는 울산 지역 원어민 강사 모임 ‘티호프(T-hope)’와 무거동 외국인교회 모임 ‘울산 펠로우쉽(Ulsan Fellowship)’, 한국 여성과 결혼한 다문화가정 모임 ‘울산 페어런츠 클럽(Ulsan Parents Club)’, ‘필리핀연합회’, ‘울산화교협회’, ‘울산화인동포협회’, ‘울산이슬람센터’, ‘스리랑카공동체’, ‘울산한국베트남협회’, ‘울산국제봉사단(UIVC)’ 등 10개 단체로 울산에 거주하는 총 12개국 2,320여명의 외국인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외국인들에 의한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등 SNS을 활용, 각국의 치안활동과 외국인 학교폭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가져 SNS에 제안된 의견에 대해 논의, 정책 반영여부를 결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울산에는 올해 1월 기준 1만8,000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전체 울산 인구의 2%를 차지한다”며 “외국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그에 따른 범죄도 증가해 경찰은 리더스 클럽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앞으로 울산 지역 외국인들의 인권보호 및 범죄예방활동 전개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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