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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장단 인사 단행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11-04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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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사업 대표, 사장급으로 격상 등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현대중공업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중공업은 주력사업인 조선사업 강화를 위해 조선사업 대표를 사장급으로 격상했으며, 실적이 부진한 대표를 교체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조선사업 대표에 김정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으며, 해양사업 대표에는 김숙현 전무, 건설장비사업 대표에 이상기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또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에는 윤문균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 선임(내정)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사업 대표 책임경영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주력사업인 조선 분야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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