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에서는 치매 노인 간호에 따른 부담감을 완화시키고자 오는 6일 남구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치매 대상자 가족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족교육은 치매의 진행 단계별 증상, 노인을 대하는 상황별 대처요령,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 노인 가족과 함께 노래, 악기 연주, 율동 등의 음악 활동시간을 가져 치매 노인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구보건소 치매상담실(052-226-2492)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상담실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가족들이 부양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치매 노인 간호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