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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왕암 달빛문화제 성황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11-01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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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1일 오후 4시30분부터 대왕암공원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달빛을 보며 100여년된 해송림을 산책하는 '대왕암 달빛문화제'가 1000여명의 방문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1일 오후 4시30분부터 대왕암공원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안효대 국회의원,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소원등 만들기와 추억의 먹거리체험 등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동구의 100년 역사를 정리한 동영상 상영 및 임지순 무용단의 진도북춤과 검무 공연 등 식전행사를 선보였다.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대왕암달빛문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빛콘서트가 열렸다.

박경하씨의 시노래 공연과 '프렌즈'의 통기타 연주, 김원두씨와 동구청 전우창 복지경제국장의 트로트 공연에 이어 신영자 무용단의 부채춤과 장구춤 공연, 5인조 밴드인 '어쿠스틱연구소'의 밴드공연과 가수 동후씨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대왕암 둘레길 1.3km를 둘러보는 달빛걷기 행사가 시작됐다. 가벼운 옷차림을 한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대왕암 북측산책로를 따라 안막구지기~부부송~해맞이광장까지 걸으며 아름다운 달빛과 해송 숲 사이로 부는 바닷바람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 중간인 대왕암 해맞이광장에서 현악4중주단 '모던사운즈 퀄텟'이 출연해 달빛 아래에서 바다와 어울리는 멋진 현악4중주 연주로 '서킷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대왕암달빛문화제는 바다와 숲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대왕암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독특한 생태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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