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죽림욕장에 무료 와이파이존(Free Wi-Fi Zone)이 개통된다고 13일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존은 십리대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죽림욕과 더불어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토록 하기 위해 설치된다.
울산시는 무료 와이파이존 개통에 따른 시민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해 태화강대공원 내 다른 장소에도 추가 설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화강 십리대숲 산책로는 태화강대공원 둔치 강변길을 따라 십리대숲 안으로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로 길이가 1.5㎞에 이른다.
십리대숲 죽림욕장은 명정천 옆 오산광장에서 출입하는 십리대숲 산책로를 따라 4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400㎡의 규모로 원형 목재데크 바닥과 라운드형 목재의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