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남구청은 지난 8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2000년부터 식품위생법 및 식품진흥기금 운용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남구의원, 위생직능단체 대표자, 영양사회 회장, 모범업주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식품 위생 및 안전에 관한 교육·홍보사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비 지급, 부정·불량식품 신고포상금 지급, 음식문화개선사업 등 2016년도 식품진흥기금 운용 계획을 심의했으며, 위원들의 질의 토론을 통해 심의·확정됐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식품진흥기금은 위생업소의 과징금으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남구 관내 식품위생업소 및 구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용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이 될 수 있도록 기금 심의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