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전하1동 주민센터는 통장들로 하여금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로 하며, 26일 '통장님은 행복 도우미'를 개최했다.©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동구 전하1동 주민센터는 “통장 정례 회의에서 전하1동 내 19개 통의 각 통장들과 함께 ‘통장님은 행복 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장들은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장애인등 소외계층을 파악해 수시로 건강과 안전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때문에‘전하1동 행복도우미’는 이웃들과 친근하며 최일선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가장 잘 아는 통장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공서와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곤란을 겪는 가정 등을 파악해 필요한 조언도 하며, 가정폭력에 노출된 아동과 여성이 있는지 살피는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자원봉사와 사회 참여 방법을 안내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형성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전하1동 김영복 동장은 “주민과 기존의 사회 복지사 인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통장들이 합세해 어려운 형편의 주민을 보다 빨리 파악하고 지원해,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