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은 26일 상황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동구청은 26일 오후 동구청 상황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동구청은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29일까지 9개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2012년 주민자치사업을 신청 받았다.
 
신청된 사업은 방어동의 ‘청소년들에게 내고장 알리기’,  일산동의 ‘대왕암공원 꽃밭조성 및 공원 알리기’, 화정동의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조성’,  대송동의 ‘찾아가는 저소득 생활불편 돌보미 및 가족 사진 찍어주기 사업’, 전하1동의 ‘동구 옛 사진 거리 사진관 조성’, 전하2동 ‘우리 마을 Green 그리기 사업’, 남목1동 ‘찾고싶은 향기나는 이야기 쉼터 만들기’, 남목2동 ‘도심 속 어울뜰(주민쉼터)조성사업’, 남목3동 ‘친환경 웰빙 생태 숲 조성사업’ 등 총 9건이다.
 
동구청은 신청된 9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선정절차, 사업의 타당성, 주민참여 및 효과성, 사업의 구체성 등 4개 분야 7개 평가항목에 대해 심의를 실시해 방어동 ‘청소년에게 내 고장 알리기’와 전하2동 ‘우리마을 Green 그리기 사업’ 2건이 선정됐다.
 
동구청은 이날 심의를 위해 대학교수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높였다. 동구청은 이번 선정된 2개 사업에 1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행하며 11월에 성과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사업선정에 대한 토론과 창안,  기획 등 사업 구상하는 등 직접 참여했다”며, “올해 사업은 예년에 비하여 사업이 내실 있어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