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시는 “봄철을 맞아 금일부터 내달 6일까지 11일간 조성 완료된 공원 녹지시설 중 이용률이 높은 울산대공원, 학성공원 등 19개소에 대해 구‧군 합동으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생활 쓰레기 무단방치, 각종 불법행위(경작, 건축물, 노점상행위), 조경 수목 관리상태(병해충해, 지주정비, 고사목 방치)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되거나 미흡한 시설사항에 대해서는 내달 30일까지 조치계획을 수립해 정비토록 하고, 공원시설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기 및 수시 기동단속으로 도시공원 내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고 산불감시, 공원관리 인력을 활용해 공원시설물 점검 및 불법행위 단속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대상에서 제외된 도시공원 261개소와 녹지 90개소에 대해서는 구‧군 자체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원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