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까지 초·중학교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문화교육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한다.

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강북교육지원청에서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에 위탁, 실시하고 다문화사회와 교육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2가지 연수과정을 개설해 교원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내용은 다문화 교육의 이해, 교실속 다문화 교육 방법, 온라인으로 떠나는 다문화 여행 등 다문화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재미있고 풍성한 다문화교육 수업을 위한 다양한 지도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 내 교원을 대상으로 2시간 내외의 집합 연수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학교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더욱 다양한 연수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30시간의 사이버연수를 개설해 연수시간은 더 많이 확보하면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채홍 교육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해 다문화 교육 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문화와 인종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정서적 위화감과 사회 편견 해소 일환으로 다문화 친화적 교육 분위기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