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교육연수원(원장 손창묘) 7일 오후 4시 20분 외국어교육원에서 '2015학년도 중학생 영어토론교실(2기)' 개강식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18일까지 매일 원어민 강사에 의해 수업이 진행된다.

수준별로 편성된 학급에서 학생들의 필요와 흥미에 맞춘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수업에는 토론 수업을 위한 교재 'Debating challenge 1'과 강사들이 직접 제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한다.

학생들은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토론 기법을 공부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수업 시간에 찬성 그룹과 반대 그룹으로 나누어 토론을 펼친다.

교육원 관계자는 "토론 수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Back Ground Knowledge)이 중요하므로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