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자살예방 그림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10대~20대)의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이며 10년 동안 10대의 자살사망은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살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떠나 심각한 사회적 현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그림공모전을 실시해 남구 시민들에게 우울 및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을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으로 표현하면 되며, 수상작은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울산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www.usmhc.or.kr) 또는 전화(052-226-24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