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는 31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단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최,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 주관으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정화, 위험지역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신순재 김해성폭력상담소장의 '안전도시 울산을 위한 지킴이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예방해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단’은 등하교, 귀가 길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구성·운영돼 왔다.
현재 428명(2015년 6월 말 기준)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등하교시간 중심으로 공·폐가 등 위험지역 순찰, 아동·여성에게 악영향을 주는 각종 유해환경 정화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