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제11대 한숙자 교육장이 40여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임한다.
지난 2014년 9월 1일자로 강남교육지원청으로 부임한 한숙자 교육장은 27일 오후 6시 30분 인근 식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갖는다.
한숙자 교육장은 경남 산청 출생으로 진주여자고등학교, 진주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 대학원 교육행정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4년 경남고성 상동초등학교에서 교직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울산 송정초 교감, 시교육청 장학사, 장생포초, 호계초 교장을 거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을 역임했다.
한 교육장은 강남교육장으로 부임해 신명(신뢰받는 명품) 리더십과 배려의 가족경영을 실현해 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인 강남명품 자나깨나 및 업무혁신 s3 프로젝트를 통한 강남교육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 '강남신명가' 음반을 만들어 강남교육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숙자 교육장은 "재임기간 동안 도움을 주신 울산교육 가족에 감사드리며, 행복울산교육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학부모님들과의 소중한 정을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