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옥순 신임회장(좌) 김청자 전임(우)회장.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 동구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오후 동구청 대강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한 안효대 국회의원, 장만복 의장, 최호윤동부경찰서장, 전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내드림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김종훈 구청장의 감사패 수여, 공로패전달, 이임사, 회기전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청자 이임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과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아쉬움과 부족함이 남는 것 같다"며 "능력과 인품을 갖춘 류옥순 신임회장과 함께 여성의 지혜와 힘을 모아 더욱 든든히 세워지는 여성단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류옥순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의 업적들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여성단체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여성단체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여성단체협의회는 98년 창립된 이래 매년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12개단체 4,600여명의 회원으로 여성권익증진운동, 자원봉사,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익일을 담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