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남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제1회 추경보다 209억원(5.6%)이 늘어난 3932억원을 편성, 남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제1회 추경에 비해 일반회계가 125억원 증가한 3611억원, 특별회계는 84억원 증가한 321억원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 남산레포츠공원 리모델링사업 5억원 ▲ 삼산배수장 유수지 체육시설 설치 7억원 ▲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 10억원 ▲ 문수힐링피크닉장 조성(2차) 10억원 ▲ 왕생이길 공영주차장 조성 45억원 등이다.

남구청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경상경비 및 행사성 경비는 최대한 줄이고 지역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 시작되는 제188회 남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