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가 울주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 산업용지 분양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해당 산업용지 21필지 21만 7213㎡에 대해 분양 공고를 낸 후 현재까지 5필지 4564㎡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길천산업단지는 울산∼밀양 24호 국도와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 IC나 울산KTX역이 자동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물류 수송과 접근성이 용이하다.
분양 가격은 ㎡당 28만 5780원이며, 분양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울산시 산업입지과(052-229-2763)에서 접수받는다.
한편,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의 총 규모는 49만㎡로 오는 2017년 말 완공한다.
조성이 완료된 1차와 2차 1단계 산업단지에는 대우버스 등 90여 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하고 있다. 입주대상 업종은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자동차 전용부품 제조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