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북구는 22일 오후 8시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공연을 끝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2015 투게더콘서트'를 마무리한다.

이날 공연은 박천동 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상주예술단체, 주민 동아리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건아들의 '젊은 미소' 등 히트곡 열창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4일 효문동을 시작, 한 달간 8개동에서 펼쳐진 올해 투게더콘서트는 맑은 날씨 속에 치러져 매 공연 2000여명 이상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투게더콘서트는 유명 초대가수 공연은 물론, 상주예술단체인 문수오페라단의 트로트,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 크로스오버 공연과 동해누리의 타악기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또, 프로 댄서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준 지역 댄스팀 '위드', 밸리댄스, 에어로빅 등 각 동별 주민동아리의 무대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올해 투게더콘서트는 집 가까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주민과 지역공연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박천동 구청장은 "투게더콘서트는 공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일뿐 아니라, 주민들이 몇 년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