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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무 의원, 지역공공도서관 발전방향 모색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8-2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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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전 11시 의원연구실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무 의원은 21일 오전 11시 의원연구실에서 지역공공도서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4개 지역도서관 관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종무 의원은 지난 3월 말 교육위원회 주관 싱가포르 선진도서관 해외연수 후 지역도서관 노후 시스템 개선방안 연구 및 싱가포르와 타시도 도서관 운영 시스템을 비교 분석한 결과 관내 지역공공도서관에 '책이음 서비스' 도입과 공공도서관 확충 등 지역공공도서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단위도서관 회원증으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전국 모든 회원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인천시를 비롯한 8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김종무 의원은 "도서관 선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경우 중앙도서관에서 모든 공공도서관 운영을 주도해 공동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어느 도서관에서나 도서 대여와 반납이 이뤄져 이용자가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의 4개 지역도서관과 12개 공공도서관 간에도 ‘책이음 서비스’가 하루 빨리 도입돼 시민들에게 좀 더 편리한 공공도서관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울산 공공도서관이 총 16개관으로, OECD 기준(인구 5만명당 1개관) 23개관에서 6개관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공공도서관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도서관장들은 "'책이음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우리 시에서도 적극 도입을 추진해야 하며 시립도서관 건립 후 울산의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부족한 공공도서관 시설에 대해서는 시립도서관 건립 이전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노후시설 리모델링과 보수를 조속히 추진해 도서관환경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종무 의원은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을 끝낸 시립도서관 건립과 관련 교육위원회의 싱가포르 해외연수와 타시도 사례를 접목, 시립도서관 건립 및 이용에 미비점이 없도록 철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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