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동구는 지역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수렴한 규제애로 사항 해소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8일 월봉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소상공인, 시장상인,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대표자를 초청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규제애로 청취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부담을 완화해 달라’, ‘외식업 종사자가 주류를 구입시 특정카드만을  사용하게 돼 있어 불편하니 개선해 달라’, ‘시장 주변의 주차장을 확보해 달라’ 등 총 14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동구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정리해 해당 부서에 처리토록 한 뒤 답변 결과를 건의자에게 우편통지할 예정이며, 규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해 규제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신고센터(052-209-3507)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