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16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 등 울산 시민 약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울산 시민의 교육재정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울산교육재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는 등 투명하고 민주적인 교육재정을 운영하고자 마련된다.

설명회에서는 ▲ 주민참여예산 운영 ▲ 2015년 재정 운용 현황 ▲ 2016년 재정 전망 및 예산 편성 방향 등을 설명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설명회 외에도 주민참여예산의 일환으로 홈페이지(주민참여예산방)를 통해 상시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6일까지 20일간 실시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학생, 학부모 등 울산 시민 680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수렴된 주민 의견을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예산에 적극 반영하며, 오는 11월 초 시의회 본예산안 제출 시 주민의견서에 첨부해 주민참여예산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 예산을 더욱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교육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