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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공군부대 이동금연클리닉 추진 '호응'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8-20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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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한국몰드 등 사업체 더해 군 장병 대상까지 확대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추진 중인 공군부대 이동금연클리닉이 장병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직장 내 금연분위기 조성 및 금연을 돕기 위해 북구보건소에서 마련한 건강증진사업으로,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 현대모비스, 한국몰드 등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이동금연클리닉을 바깥출입이 어려운 군 장병들에까지 확대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공군 8146부대(북구 양정동) 소속 금연을 결심한 장병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실시됐다.

북구는 오는 9월 15일까지 6주간 매주 1회씩 부대를 방문, 체내 일산화탄소 밀 니코틴 의존도 측정, 개별 상담, 맞춤 금연방법 처방, 금연보조제 및 행동물품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북구보건소는 금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금연클리닉 지원자 중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부대와 협의를 통해 포상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군인들은 금연을 하고 싶어도 금연치료나 관리를 받기 힘들다"며 "이들에게 체계적인 금연클리닉을 제공해 금연성공률을 높이고 금연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산업단지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사업을 협의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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