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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교육진흥재단, 뜻 깊은 첫 장학금 전달식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3-2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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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및 저소득 자녀 대상 총 30명에게 일백만원씩 총 삼천만원 전달
▲ 북구교육진흥재단은 22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 상황실에서 재단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북구교육진흥재단은 22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 상황실에서 재단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윤종오 구청장과 재단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 21명과 저소득 자녀 9명 등 총 30명에게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선정대상은 부모의 소득이 낮거나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지역교육 발전이라는 재단 설립 취지를 살리고자 민관이 합심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 자녀를 포함한 저소득 자녀에게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전체 10억 원의 기금 가운데 한 해 이자수익인 3,000만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금액과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첫 장학사업의 결실을 맺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09년 재단 출범 직후 회원들의 불참으로 인해 이사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모금액 저조로 한때 재단 해체설까지 나오는 등 파행을 거듭해왔다. 때문에 더욱 뜻 깊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윤종오 구청장은 “재단 첫 사업으로 비정규직 자녀를 포함한 저소득 자녀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응원하며, 나눔과 사랑, 희망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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