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1일 오후 5시까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수학 영역에서만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고, 수준별 시험은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한다.

수험생은 수준별 시험에서 A형과 B형을 선택할 수 있지만,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는 없다.

또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과목은 번호가 부여되어 있어서 응시 순서를 바꿀 수 없다.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 장소는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울산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고, 시험특별관리 대상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생이면서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울산지구에서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 등은 시교육청 고사관리실(지하1층)에서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수험생이 직접 접수 장소를 방문, 응시원서 접수프로그램에 입력할 기초자료를 별도 양식(접수처 비치)에 기재해 접수처에 제출한 후, 응시원서를 출력 받아 접수내용을 확인하고 사진을 부착하고 날인(서명)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 이후 접수내용 변경을 원하면 접수기간 중에 접수증, 변경 신청서, 사진 등을 제출해 접수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시 공통 제출 서류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3.5㎝×4.5㎝) 2장, 응시수수료(3개 영역 이하 3만 7000원, 4개 영역 4만 2000원, 5개 영역 4만 7000원), 신분증(본인 확인용) 등 이다.

응시수수료는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면제한다. 이외에도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타시도 고교 졸업생, 시험특별관리대상자 등은 관련된 별도의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본인 확인을 위해 본인의 직접 접수가 원칙이다.

대리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인 경우로 제한되며, 관련 서류를 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수험표는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응시원서 접수처(학교 및 시교육청)에서 교부하며, 시험은 11월 12일 오전 8시 40분~오후 5시까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