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 A형 1등급 비율(3%) 9위, 2등급 비율(6.1%) 16위 등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지역 학생들의 대입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국 시·도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울산 학생의 국어 A형 평균 표준점수는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국어 B형 16위, 수학 A형 7위, 수학 B형 5위, 영어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수학은 중상위의 성적을 얻었지만 국어는 하위, 영어는 중하위로 나온 것이다. 울산의 1·2등급 비율도 낮았다.
국어 A형 1등급 비율(3%)은 9위, 2등급 비율(6.1%)은 16위였다. 또 국어 B형 1등급 비율(2.5%)은 전국 최하위, 2등급 비율(5.5%)은 16위로 확인됐다.
수학 A형 1등급 비율(4.5%)과 2등급 비율(5.5%)은 모두 14위였고, B형 1등급 비율(3.7%)은 2위, 2등급 비율(7.2%)은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영어 1등급 비율(2.9%)은 10위, 2등급 비율(4.6%)은 13위로 나타났다.
울산 학생의 영역별 표준점수와 1·2등급 비율을 전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수능 B와 영어에서 다소 순위가 올랐으나 전반적인 성적은 유지 또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