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2016년도 울산광역시 남구 지방보조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난해 '지방재정법'의 개정된 지방보조금 집행내용이 보조사업자 선정 및 지원과정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야 하는 절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2016년도에 수행할 지방보조금 사업의 신청을 받기 위해 지난 12일 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서류를 갖춰 해당 사업 소관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신청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1․2차에 걸쳐 검토 후 10월경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2016년도 지방보조금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고대상 사업은 구 소관에 속하는 사무 중 ▲ 법률에 규정된 경우 ▲ 국고보조재원에 의한 경우 ▲ 보조금 지출에 관한 근거가 조례에 규정된 경우 등이며 동일단체의 유사 중복사업 및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거나, 특정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등의 단체에는 보조사업 지원이 제외된다.

남구청은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시 지역발전 기여도, 주민 수혜도,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