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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8.15 축구대회 매년 개최키로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8-17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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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단체 행사 최초 구청 추진 '호응'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동구는 제70주년 광복절 기념 및 제65회 8.15 축구대회를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광복절을 축하하는 의미로 지난 1950년대부터 매년 8월 15일 광복절마다 방어동 동진마을과 서진마을 등 마을대항으로 축구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2011년까지는 방어동체육회 주최로 축구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12년부터 동구축구연합회가 주관해 동구 기관단체 축구대회를 개최다. 올해부터는 동구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했다.

이날 동구 출신 출향인사와 광복하던 해인 1945년에 태어난 광복둥이 세대 등 40여명이 초청돼 박 터트리기, 자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게임'을 함께 했다.

또 동구지역의 일제강점기 시절과 1960년대 조선소의 모습, 1970년대 일산해수욕장과 고늘지구, 전하동 일대의 옛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전'을 감상하고 울산대교 전망대 투어를 즐겼다.

이어 광복절 기념행사에 이어 개최된 8.15 축구대회에서는 동 대항으로 경기가 열려 전하1동이 우승, 남목2동이 준우승, 방어동과 전하2동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동구 관계자는 "민간단체에서 소규모로 개최하던 8.15 축구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구청이 추진해 모든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했는데 반응이 예상외로 뜨거워, 내년부터는 연례행사로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며 "광복을 축하하는 동구만의 행사로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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