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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도둑 행위는 전기료 인상의 요인 될 수도"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8-17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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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채익 의원, 불법 도전행위 근절 주문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지난 5년간 '전기 도둑'으로 인해 한국전력이 당한 피해가 1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 갑)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도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기절도 위약금 규모는 177억 4000만원에 건수는 총 6174건이었다.
 
지난 2011년부터 따지면 지난 6월까지 적발 건수는 5만건에 육박하는 4만 9769건이며 위약금은 1372억원에 달했다.
 
상반기 도전 현황에서는 계약종별 위반이 4612건에 110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계약한 설비 이외의 기기를 추가하거나 용량이 큰 다른 기기를 설치하는 무단증설은 576건에 위약금 23억 6000만원이었다. 계기를 조작한 경우는 370건이 적발됐고 위약금은 28억 4000만원 가량이었다.
 
외부 전선을 건물 내 배선과 직접 연결해 계량이 되지 않게 하는 전형적 전기 도둑인 계기 1차측 도전은 43건에 위약금은 1억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채익 의원은 "전기도둑은 전력손실과 전기료 인상의 한 요인이 될 수 있고, 그 피해가 정당하게 전력을 공급받는 서민들이 될 수 있다"며 "특별 현장관리 강화와 최첨단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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