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오는 17일부터 하절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노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확보로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울주군은 어린이나 노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찜질방,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위주로 점검을 벌인다.
군 관내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은 연면적 430㎡이상의 어린이집과 병상수 200개 이상의 의료기관, 연면적 1000㎡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찜질방·장례식장, 연면적 3000㎡ 이상의 점포·도서관, 철도역사의 대합실, 게임시설, 산후조리원 등 72개소이다.
점검 내용은 실내공기질 자가측정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준수 여부, 관리자 교육 이수, 환기설비 적정운영 등이다.
군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를 점검 한 후 관리가 부실한 부분이 발견되면 시정조치와 개선명령,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