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는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김기현 시장,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경축사, 독립군가,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7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투사들의 불굴의 의지를 가슴 속에 새겨보는 의미로 '독립군가'를 시민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경축식에 이어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는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 행사를 열었다. 김기현 시장은 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오찬을 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