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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 일본뇌염 주의 당부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8-13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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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 많은 지역 야외활동 자제 요청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울산 남구보건소가 주의를 당부했다.

남구보건소는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라고 13일 당부했다.

이어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또한,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대한 의료기관 감시를 철저히 하고, 생활환경 주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모기 방제활동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지난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지난 7월 28~29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53.3%를 차지했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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