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시 중구청은 22일부터 내황배수장 등 중구 관내 배수펌프장 8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 및 실제가동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점검과 실제가동 훈련은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 및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중구는 점검에서 배수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배수장 운영 상황대처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배수장별 가동상태 최적화와 근무형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여름철 우기 전 정비를 완료하고, 소모품 및 도색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하기로 했다.
 
중구는 또 배수장 근무자의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4월말까지는 배수장 근무자간 순환근무․교육을 실시해 배수장 가동에 이상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