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가 KTX울산역 연계 리무진 버스업체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

시는 버스업계와 리무진버스 5003번의 신규 노선 운영 사업자를 시내버스 업체 공동운수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협의중인 조정방안은 울산역을 출발해 달천까지 운행하던 5003번 노선을 '병영사거리' 정유소까지만 운행토록 단축하는 방안이다.

북구청 정류소부터 달천까지는 농소차고지가 기점인 5005번 노선의 기점을 연장해 운영하도록 조정, 2개 노선이 공동으로 정차하던 북구청과 울산공항 정류소는 5005번만 정차하게 된다.

한편, 이번 조정은 적자 누적으로 인한 버스업체 세원의 폐업에 이어 농소차고지를 출발해 울산역간을 운행하는 5005번 노선도 지난 4일 업체 경영 악화를 사유로 휴업을 신청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