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간 사망신고 53건 중 서비스 신청 18건
▲ 울산 북구는 지난 6월 말부터 시행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다고 12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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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북구는 지난 6월 말부터 시행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 간 실시 결과 북구의 사망신고 53건 중 18건의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신청이 이뤄졌다고 보고됐다.
북구 관계자는 "상속할 재산이 있는 사망자 신고 시에는 모두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치라며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사망신고 및 상속준비를 위해 구청 및 주민센터, 금융기관, 연금공단, 세무서 등 7개 공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기존 처리방법을 사망 신고 시 통합신고 한 번으로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이다.
즉, 사망자 주소지 구청 또는 주민센터에서 사망신고는 물론 상속에 필요한 사망자의 금융거래, 국민연금 가입유무, 국세, 지방세, 자동차, 토지에 관한 정보 요청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신고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상속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한 결과 역시 신청 후 7~20일 이내에 재방문 없이 문자나 우편,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곽정영 민원지적과장은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공기관 간 업무연계 및 협조로 이뤄진 제도로 정부3.0의 성공적인 실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