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11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랜스넷(Transnet) 항만국장(해밀턴 누말로) 사절단이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벤치마킹 차원에서 울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11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랜스넷(Transnet) 항만국장(해밀턴 누말로) 사절단이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벤치마킹 차원에서 울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트랜스넷 항만국(Transnet National Port Authority)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8개 항만, 16개 화물용 터미널과 철도 등을 동시에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정부소속 기관으로 16개의 액체 전용 선석과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유, 석유정제품 등 다양한 액체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 울산항 운영 현황 ▲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개요 ▲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추진 현황 등의 내용을 소개하며 액체물류중심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강점과 위상,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항만공사 오일허브팀 관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랜스넷 항만국장 일행의 이번 방문은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인지도와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졌다는 증거"이라며 "앞으로도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