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11일 오전 10시 2층 상황실에서 '2015 을지연습'을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 울산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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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동구는 11일 오전 10시 2층 상황실에서 '2015 을지연습'을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권명호 구청장이 주재하고 구청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별 준비사항 및 연습계획을 보고하고, 부진한 사항을 검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동구는 이날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연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상황을 가상한 상황조치연습 등을 내용으로 한 도상연습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생물무기 공격으로 인한 전시 집단 감염병 환자 대응조치 실제훈련을 진행한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우리의 안보가 다양한 형태로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등을 점검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맡은바 임무를 잘 숙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보다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준비와 실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의 대비 절차와 방법을 숙달해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연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