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의 체력과 건강수준을 측정·평가해 운동상담 및 처방해주는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남부통합보건지소와 한국스포츠 개발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그 결과는 한국인의 건강체력 기준 개발의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을 초음파로 측정해 동맥경화 및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경동맥 초음파와 팔과 다리의 맥파속도 검사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 진행도를 보는 동맥경직도 검사, 심전도 검사를 비롯한 의학검사와 혈액검사, 체력검사, 심리검사 등 총 40여종이며, 40여 만원의 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검사에는 이틀에 걸쳐 총 2시간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혈액검사의 경우 개인에게 발송된다.
모집대상은 울주군 지역 내 20대부터 80대까지의 지역주민 70여명이며, 오는 14일까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연령대 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건강관리팀(052-229-86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