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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경보 발령…울주군보건소, 각별한 주의 촉구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8-10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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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지난 6일자 경보 발령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10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6일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보건소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 경보를 재발령한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28~29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53.3%를 차지,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며 부산 이외 37개 조사지역에서는 아직 경보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김홍식 울주군보건소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5%는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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