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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 성공리 폐막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8-09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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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영재고 7곳에서 21팀 63명 참가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UNIST(총장 조무제)는 4박 5일간 진행된 ‘제1회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영재고 7곳에서 21팀 63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슈퍼컴퓨터 설계와 구축, 특강, 슈퍼컴퓨팅 아이디어 제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난 7일 폐막했다.

참가학생들은 슈퍼컴퓨터의 기본 개념인 병렬컴퓨터에 대해 배운 뒤, 컴퓨터 보드를 스스로 조립했다. 또 여러 개의 CPU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직접 설계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 발표도 진행됐다. 발표를 듣고 학생들이 투표해 대상 2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이 가려졌다.

대상에는 대구과학고의 ‘재부팀(강준하, 손상준, 신안재)’과 경기과학고의 ‘아무거나팀(류호준, 이재웅, 임병찬)’이 선정됐다. 지도교사상으로는 대구과학고의 오지석 교사와 세종과학예술영재고의 강동욱 교사가 뽑혔다.

재부팀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거리 풍경 등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3차원으로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팀은 발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무거나팀은 자폐증 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 데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첨단과학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슈퍼컴퓨팅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과학기술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최는 UNIST 슈퍼컴퓨팅센터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센터가 주도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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