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 의원은 '류큐(일본 오키나와)와 조선(한국)의 문화교류 육백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이채익 의원은 '류큐(일본 오키나와)와 조선(한국)의 문화교류 육백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외교원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 의원은 "민간 문화교류의 영역에서 외교의 영역으로 나아가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에 물꼬를 트자"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열상고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총 4분과에 걸쳐 진행됐다.
 
이채익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한일외교 복원에 대한 국가와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학문의 영역에서 출발한 이번 행사가 외교의 영역까지 확장돼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일의원연맹 조선통신사위원회와 연계해 오키나와에 충숙공 이예 선생의 기념비 건립을 모색, 한일 양국간 민간교류를 활성화시키고 한일외교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우택 한일의원연맹 조선통신사위원회 회장은 축전을 통해 "조선과 오키나와 문화교류 육백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개최를 충심으로 축하드리며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