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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천황산 및 재약산 지명 유지 의결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8-07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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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지명위원회 최종 의결키로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천황산과 재약산의 지명 검토'의 건과 '망양~도로개설' 공사구간 내 교량 명칭 제정 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황산과 재약산의 지명 검토 안건'은 밀양시가 산 지명을 옛 지명인 '재악산'으로 복원하려는 계획에 따라 추진된 사항이다.

이에 따라 이 안건은 ▲천황산(天皇山)과 재약산(載藥山)은 '재악산(載岳山)'으로 변경하고 ▲재약산(載藥山)을 수미봉(須彌峯)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밀양시와 경상남도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 울산시에 의견이 조회됐다.

'이 안건'은 지난 7월 16일 울주군 지명위원회 심의 결과, 밀양시에서 주장하는 지명변경 사유에 대하여 현 '천황산'이라는 지명이 일제에 의한 지명이라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정됐다.

천황산은 수호신을 뜻하는 지명으로서 기 고시된 '천황산'으로, 재약산 또한 현 지명인 '재약산'으로 유지하는 의견으로 심의, 의결해 이번 울산시 지명위원회에 제출됐다.

향후, 이 안건은 울산시가 의결된 사항을 국토지리정보원에 보고하게 되면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망양~덕신 도로개설공사' 구간 내 도로시설물 명칭은 덕신리와 망양리를 잇는다는 의미로 덕망교(德望橋)로 제정키로 하고 오는 13일경 공보에 고시해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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