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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낮에 실외작업 자제해 달라" 폭염 대응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8-0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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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내 1592개 기업체 대상 '울산광역시장의 서한문' 발송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지역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울산시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온열질환자 중 65%가 작업장의 근로자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일 지역 내 1592개 기업체에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가능한 실외 작업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울산광역시장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뿐만 아니라 김기현 시장이 지난 28일 중구 동동경로당 무더워쉼터를 방문, 점검한 데 이어 5일 이지헌 행정부시장이 북구 달천경로당을 방문했고 5개 구·군 부단체장들도 무더위쉼터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는 1486명의 재난도우미를 파견, 매일 방문 건강 체크를 실시하도록 했고 방문을 하지 못한 세대에는 유선으로 안부확인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일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가장 쉽게 이용이 가능한 경남은행, 농협은행, 농협중앙회에 폭염특보 시 낮 시간대 은행에서 잠깐씩 쉬어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의 영향으로 오는 11일 이후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이지만 한 낮에는 지속적으로 더울 것으로 예상돼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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