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남구청은 지난 4월부터 '1사1도로 클린제도'를 시행,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1사1도로 클린제도의 상반기 동안 운영 결과, 금호석유화학㈜, ㈜SK에너지 등 51개사가 담당 클린구간으로 지정된 46개 구간, 총연장 20.45km에 대해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살수 차량을 동원해 도로변 재비산먼지를 제거하는 등 총 61회, 733명이 활동했고, 7.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남구청은 참여사업장에 도로변 비산먼지 제거에 필요한 빗자루, 삽, 집게, 마대 등의 도구를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는 우수 운영구간에 표지판을 설치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홍보하고, 연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1사1도로 클린제도는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진공노면 청소차량, 자체 살수 차량을 동원해 도로변 재비산먼지를 제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1사1도로 클린제도'는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등의 인근 도로를 담당 클린구간으로 지정해 자발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