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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관광산업 활성화 본격 나서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8-05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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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일 관광진흥조례 공포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10일 관광진흥조례를 공포하고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관광산업 활성화는 산업분야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원으로 삼을 만큼 북구의 가장 핵심 정책이다.

이에 북구가 이번 조례제정으로 원활한 관광산업 육성지원과 관광여건 개선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 이번 조례안 시행으로 북구의 관광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설된 관광전담팀은 다음 주부터 타 관광도시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단체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개발에 관한 벤치마킹을 위해 김해, 부산, 양산 등지를 방문한다.

이어 창원과 대전에 들러 지역특산품 및 관광상품 개발과정과 홍보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에 따르면, 북구는 관광객유치 촉진을 위해 국내외 여행사, 지역특산품 개발지원 등 관광진흥시책을 매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이 시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심의기구로 관광진흥위원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관광진흥위원회는 학계, 언론, 시민단체, 관광관련 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밖에 관광안내소 설치운영, 관광업무 위탁사무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북구는 이 같은 관광산업활성화 사업을 위해 관광상품 인센티브, 관광해설사 지원, 특산품 개발홍보 등 향후 5년간 약 3억4,000만원의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추정하고 내년부터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관광진흥조례를 계기로 북구가 산업도시를 넘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관광산업 지원과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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