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북구 '꿈망울'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4일 오전 10시 북구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이번 꿈망울 학교는 총 3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4일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비롯해 내달 13일까지 6회에 걸쳐 각종 체험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 기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커피 방향제, 부채, 에코백, 냅킨아트 쟁반 등은 북구지역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꿈망울 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꿈망울 학교는 북구가 2011년부터 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마다 개설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로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