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북구는 천곡문화센터 내 북구장애아동재활센터 업무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 위탁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위탁기관 신청 자격은 울산시에 소재하면서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 업무경력이 2년 이상 되는 비영리 법인 또는 기관으로, 향후 장애인 재활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 및 서류를 준비해 북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위탁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3년이다.

위탁기관에 선정되면 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 심리운동치료 등 장애아동 재활치료뿐 아니라, 장애아동재활치료서비스사업 거점기관으로 장애조기발견중재, 가족상담 및 지원프로그램 등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북구는 연간 운영비 8500만원을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장애아동재활치료센터는 현재까지 인애복지재단에서 맡아 운영 중이며, 월 평균 57명의 장애아동들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