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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회적기업 턱없이 부족…지원예산도 남아"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8-04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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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의회 문병원 의원, 사업개발비 등 지원 나서야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의회 문병원 의원은 울산시가 (예비)사회적기업을 타 지역에 비해 턱없이 적게 지정하고 지원 예산도 전부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4일 문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의 (예비)사회적기업은 2669개소(인증 1253개소, 예비 1416개소)이며, 울산(올해 6월 기준)은 82개소(인증 45개소, 예비 37개소)다.

그러나 울산의 (예비)사회적기업 수는 부산(178개소), 광주(186개소), 대구(111개소) 등 타 광역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 문 의원 측의 설명이다.

또 문 의원은 현재 울산지역 사회적기업은 교육(10개소), 사회복지(6개소), 환경(12개소), 문화(7개소) 등의 업종이 있지만 보건과 보육 계열의 지원이 없다고 주장했다.

울산시가 지난해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도 15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울산시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하면서 약 56억 원(2014년도 결산액) 중 약 10억 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며 "예산을 적기적소에 쓰기 위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추구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찾아 사회적기업 육성에 효율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네트워크 및 판로지원을 통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사회적기업을 통해 복지재정 추가 부담없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업개발비를 통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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