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한화건설 등 5개 기업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53억달러(약 6조 2127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제4차 정유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는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한화건설 등 5개 기업에 수주자 선정통지서(LOA)를 발급, 수주를 확정했다.
수주액 53억달러는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약 72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의 정유공장 개선사업을 수주한 이래 최대 규모다.
한편, 제4차 정유공장 건설사업은 5개 패키지로 구성되며 국내 기업들은 4개 패키지에 참여중이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는 오는 9월 중순경 수주 기업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